아시아 최대 규모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 ‘ISEC 2018’, 30일 막 열어

입력 2018-08-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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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 'ISEC 2018(International Security Conference 2018)'이 금일(3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올해로 제12회를 맞은 이번 콘퍼런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 보건복지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120여 개의 정부부처와 유관기관, 기업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로 자리 잡았다.

이번 콘퍼런스는 사이버 보안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의미로 ‘For a better life’라는 주제 아래 총 14개 트랙, 85개의 주제 발표 및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콘퍼런스 관계자는 “ISEC 2018에는 사이버 시큐리티 분야의 신기술 트렌드는 물론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이 말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VR/AR, 클라우드 등 신기술의 보안 분야 접목과 위협, 대책 등에 대해 소통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공공•의료•국방•지자체•금융•민간기업 등 각 분야별 특화된 보안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동시 개최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되어 보다 실용적인 정보 공유의 장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행사 둘째 날에는 생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IP CCTV 카메라에 대해 심도있게 다루고 ISEC의 대표적인 행사인 Best Speaker Awards가 진행, 신규 취약점이나 최신 보안 트렌드, 다양한 보안강화 사례들이 경쟁적으로 발표•공유됨으로써 각 기관•기업들의 보안가이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정식 ISEC 2018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역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ISEC 2018을 통해 보안 실무자나 관련 종사자들의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신기술 트렌드를 접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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