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금융·기술주 동반 강세로 반등 성공

입력 2008-05-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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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가 금융주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6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은 1만3020.83으로 전일보다 0.40%(51.29포인트) 올랐고 나스닥지수도 0.78%(19.19포인트) 상승한 2483.31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76%(10.77포인트) 오른 1418.26,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03.01로 1.53%(6.15포인트) 뛰었다.

이날 미국증시는 페니매에 대한 정부규제 완화로 금융주가 반등하고 신고가를 기록한 유가로 인해 석유회사가 상승하면서 S&P500 지수가 4개월 고점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1분기 손실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하락했던 페니매는 6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고 규제당국이 페니매 자금에 대한 규제를 완하하겠다는 발표에 반전, 8.9% 상승마감하며 금융주 상승을 주도했다.

또한 어드밴스드 마이크로는 제조 부분과 개발 부분을 분할할 것이라는 소식에 9% 상승하며 기술주 상승을 이끌었다. MS(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 인수를 포기하고 AOL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2.1% 올랐고, 야후는 새로운 M&A 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로 5.4% 급등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나이지리아와 이라크의 공급불안과 아시아 원유소비 증가로 장중 122달러를 상회하는 등 강세를 이어갔다. 뉴욕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1.87달러 오른 배럴당 121.84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이 25년 내 최악의 주택경기침체를 종식시키기 위해 정부와 모기지 금융대출업체에 저당 주택의 차압을 피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그는 뉴욕 연설에서 이 제안이 자산을 잃을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는 대출자에게만 한정되는 것이고 채무불이행을 유발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부시 행정부의 견해와 달리 채무불이행 위험이 있는 모기지 대출에 재융자를 하는 복안을 지지했다.

한편 온라인 부동산 데이터 제공자에 따르면 1분기 미국 주택가격은 7.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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