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68포인트(-0.07%) 하락한 2307.35에 마감했다. 기관은 3181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60억 원, 2188억 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40%), 기계(0.07%), 전기전자(1.19%), 의료정밀(1.07%), 건설업(0.07%), 서비스업(0.03%), 제조업(0.3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은행(-1.87%), 증권(-0.06%), 보험(-0.42%), 전기가스업(-0.84%), 유통업(-1.02%), 운수장비(-0.52%), 화학(-0.64%), 의약품(-0.6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1.82%), 삼성전자우(1.03%), POSCO(0.30%) 등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은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같은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1.29포인트(0.18%) 상승한 804.47에 마감했다. 기관이 123억 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억 원, 43억 원을 팔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중국 증시가 경기 둔화 우려 및 대만에 미군 해병대 진출 등 여러 악재성 재료 여파로 하락세를 이어가자 한국 증시 또한 하락 전환했다”며 “다만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코스피를 순매수 하며 하락은 제한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