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연 10만MWh 전력생산' 경주풍력 발전설비 준공

입력 2018-08-30 1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7.5MW급 친환경 풍력단지...ESS와도 연계

▲경주풍력 발전설비 조감도.(한국동서발전)
▲경주풍력 발전설비 조감도.(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30일 경주시 양남면 경주풍력 발전소에서 '경주풍력 발전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현철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 국장,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박차양 경상북도 도의원, 이동협 경주시 시의원,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사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경주풍력발전소는 경주시와 공존하는 친환경 풍력발전단지로 2012년 10월 16.8MW급 1단계 설비가 최초로 설치됐다.

이날 20.7㎿급 2단계 설비가 준공되면서 동서발전은 총 37.5MW급 풍력발전설비를 운영하게 됐다.

이는 약 3만 가구가 이용 가능한 연간 10만MWh의 전력이 생산 가능하고, 연간 4만2000톤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소나무 1500만 그루의 대체효과)를 볼 수 있는 규모다.

동서발전은 또 9MWh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경주풍력 1단계에 연계하는 등 전력피크 시 안정적인 전력공급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박일준 사장은 “기후변화 심화에 따라 청정에너지인 풍력발전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경주풍력 발전설비 준공식은 더욱 의미가 있다”며 “경주풍력발전소가 준공되기까지 많은 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주풍력과 더불어 호남풍력(20MW)과 백수풍력(40MW) 등 총 100MW급의 풍력발전설비를 운영하고 있는 동서발전은 현재 80MW급 영광풍력을 건설 중에 있다. 향후에는 대규모 육·해상풍력도 개발해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1: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99,000
    • -2.51%
    • 이더리움
    • 4,653,000
    • -3.22%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2.07%
    • 리플
    • 1,945
    • -3.9%
    • 솔라나
    • 323,000
    • -2.71%
    • 에이다
    • 1,322
    • -2.94%
    • 이오스
    • 1,102
    • -4.51%
    • 트론
    • 273
    • -1.44%
    • 스텔라루멘
    • 605
    • -14.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3.61%
    • 체인링크
    • 24,130
    • -2.58%
    • 샌드박스
    • 827
    • -1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