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의 '디자인 경영' 드라이브

입력 2008-05-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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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가격, 기술 경쟁시대 지나 디자인 역량 강화 절실"

"개별제품 위주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고객의 생활공간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총체적 디자인에 힘을 쏟아야 합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이같은 지론을 내세워‘디자인 경영’에 승부를 걸고 있다.

구 회장이 디자인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는 것은 품질, 가격, 기술 경쟁시대를 지나 이제는 글로벌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디자인 부문의 역량 강화가 절실하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그룹 안팎에서는 전하고 있다.

LG는 올해 디자인 분야의 연구개발(R&D) 등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06년 780억, 2007년 880억에 이어 매년 100억원 이상 투자금액을 늘린 것이다. 디자인 인력도 지난 2006년 600명, 지난해 640명이던 디자인인력을 올해는 700명 규모로 늘려 맨파워를 강화하는 데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구 회장은 지난 6일 서울 역삼동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에서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처럼 LG가 디자인부문의 투자와 인력을 확대하는 것은 구본무 회장의 디자인 경영에 대한 3년에 걸친 강력한 실천의지 때문이다.

구 회장은 지난 2006년 신년사를 통해 "고객의 감성을 사로잡는 디자인을 통해 최고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며 디자인 경영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그는 이후 매년 LG전자와 LG화학의 디자인센터를 방문해오며 디자인 전략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이러한 구 회장 방침에 따라 국내외에서 지난 한해 동안 LG는 총 80건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이는 2005년 41건, 2006년의 58건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올초 산업자원부 선정 '차세대 디자인 리더' 31명이 뽑은 '아트디자인 베스트 5'에는 LG전자 프라다폰이 1위를 차지했다. LG화학의 붙박이장 슬라이딩 도어가 3위, LG전자 휘센에어컨이 4위를 차지했다.

또한 LG전자는 세계 양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상(reddot Design Award)'과 'iF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을 받았다.

LG그룹은 디자인 부문의 시너지를 위해 LG전자, LG화학, LG생활건강 등 3개사가 참여해 지난해 7월부터 'LG디자인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 협의회는 미래 주거공간 디자인 트렌드를 공동으로 분석하고 이를 휴대폰TV냉장고 등 생활가전제품과 벽지바닥재 등 인테리어제품, 화장품 등 생활용품 디자인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중이다.

구 회장은 이 날 디자인 간담회에서 휴대폰, 디스플레이, 생활가전 등 3개 분야의 고객 인사이트를 강조한 디자인 제품을 살펴보고 각 분야 디자인연구소장들로부터 구체적인 디자인 전략에 대해 보고 받았다.

구 회장은 이날 "지금까지 해오던 개별제품 위주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고객의 생활공간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총체적인 디자인에 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LG 관계자는"LG는 디자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의 생각보다 한발 앞선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만들어 나가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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