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M&A로 글로벌 식품 매출 확대-키움증권

입력 2018-08-31 0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글로벌 인수합병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상준 CJ제일제당 연구원은 31일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를 위해,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전역에서 식품 업체 M&A에 나서고 있다”라며 “2016년부터 베트남과 러시아의 현지 식품 업체들을 인수해왔고, 올해는 미국과 독일 M&A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동사의 해외 식품 매출에서 규모가 가장 큰 미국에서는 서부와 동부로 나눠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라며 “현재 미국 서부와 동부에 각각 2개, 3개의 공장을 운영 중이고, 만두, 레디밀, 면류 등을 중심으로 생산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 동사의 글로벌 핵심 제품은 ‘비비고 만두’로,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 제품 차별화를 통해 성공했던 사례가 있다”라며 “외형 성장을 위해 국가별 현지화 전략과 미국 내 유통망 확대가 중요한데 한국식 만두 제품을 현지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해,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에서 매출을 늘려나갈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미국 Schwan’s Company의 인수 여부가 동사의 주가 흐름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그동안 CJ제일제당이 인수했던 기업들보다 규모가 현저히 크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과 딜 구조로 성사되면 실적 추정치와 밸류에이션 레벨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314,000
    • -0.64%
    • 이더리움
    • 4,063,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499,600
    • -1.56%
    • 리플
    • 4,109
    • -2.03%
    • 솔라나
    • 287,500
    • -2.21%
    • 에이다
    • 1,166
    • -1.69%
    • 이오스
    • 957
    • -3.14%
    • 트론
    • 366
    • +2.81%
    • 스텔라루멘
    • 519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50
    • +0.92%
    • 체인링크
    • 28,520
    • -0.31%
    • 샌드박스
    • 594
    • -1.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