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투자심리 회복 조짐…기술수출ㆍ회계부담 완화 기대감↑

입력 2018-08-31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진을 면치 못했던 제약·바이오 종목들의 투자심리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기술 수출 등 연구·개발(R&D) 관련 호재와 함께 금융당국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관련 감독기준 마련”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일 대비 1만7500원(3.92%) 오른 46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미약품은 9000원(1.84%) 오른 49만75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0.68%)와 신라젠(3.94%)도 동반 상승세다.

전날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제약·바이오 기업 회계처리 투명성 관련 간담회'에서 "국내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선진국 글로벌 제약사의 회계처리 관행을 국내 업계에 동일하게 요구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회계처리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하락했던 종목과 견조한 파이프라인·모멘텀을 보유한 업체를 주목할 만하다"며 "최선호주는 신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출시가 임박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임상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는 한미약품"이라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23,000
    • -1.82%
    • 이더리움
    • 4,603,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0.29%
    • 리플
    • 1,929
    • -4.6%
    • 솔라나
    • 344,900
    • -2.6%
    • 에이다
    • 1,370
    • -5.91%
    • 이오스
    • 1,129
    • +6.91%
    • 트론
    • 284
    • -3.4%
    • 스텔라루멘
    • 751
    • +9.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00
    • -3.32%
    • 체인링크
    • 23,630
    • -2.11%
    • 샌드박스
    • 795
    • +33.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