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두산중공업, 체코·폴란드 신규원전사업 수주 추진 프로젝트에 참여

입력 2018-08-3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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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대우건설)
(사진출처=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대우건설컨소시엄(대우건설·두산중공업)이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이하 한수원)에서 수주를 추진하고 있는 체코와 폴란드 신규원전사업의 시공협력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체코, 폴란드 신규원전 공사는 모두 입찰제안요청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을 내년에 실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에 한수원을 중심으로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주기기), 대우건설·두산중공업컨소시엄(시공사)이 한 팀을 이뤄 수주 준비에 나선 것이다.

체코 신규원전 건설공사의 공사비는 약 21조 원이다. 시공비는 5조~6조 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 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거쳐 2021년 이후에 착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 폴란드 신규원전 건설공사의 공사비 역시 약 21조 원이다. 이 사업지 역시 내년 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거쳐 2021년 이후 착공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원자력 발전소뿐만 아니라 원자력 설계(가동원전설계Q등급), 해외원자력EPC(요르단연구용원자로),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월성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중소형원전(SMART사업), 가속기사업(양성자가속기연구시설) 등 원자력 사업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겸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공사 선정을 계기로 원자력 사업기반을 더욱더 공고히 하고, 앞으로 진행 예정인 사우디 및 이집트 원전사업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도 시공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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