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코웨이 인수 공식화…자금 마련 위해 웅진씽크빅 유상증자

입력 2018-08-31 16:32 수정 2018-08-31 16: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웅진그룹이 코웨이 인수를 공식화했다. 웅진그룹은 31일 코웨이 인수 추진과 웅진씽크빅 유상증자에 대한 입장문을 냈다.

웅진그룹은 입장문에서 웅진이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코웨이 인수를 위한 최종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코웨이 지분 인수를 위해 웅진씽크빅의 유상증자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코웨이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690억 원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이날 웅진씽크빅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1690억5000만 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4200만주, 신주 예정 발행가는 주당 4025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 29일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공시와 관련해 웅진그룹은 “지주사인 웅진은 최대주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코웨이 인수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400억 규모의 출자를 진행하고, 초과 청약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유상증자와 스틱인베스트먼트와의 컨소시엄 구성으로 그 동안 시장에 제기된 자금에 대한 우려는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웨이는 웅진그룹의 상징”이라며 “웅진은 그동안 제기된 자금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MBK파트너스와 코웨이 인수에 대한 건전하고 진전 있는 협상을 진행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94,000
    • -2.62%
    • 이더리움
    • 4,623,000
    • -4.46%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3.63%
    • 리플
    • 1,934
    • -6.07%
    • 솔라나
    • 319,900
    • -4.48%
    • 에이다
    • 1,321
    • -5.71%
    • 이오스
    • 1,088
    • -5.47%
    • 트론
    • 268
    • -3.25%
    • 스텔라루멘
    • 615
    • -15.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00
    • -4.48%
    • 체인링크
    • 23,830
    • -4.6%
    • 샌드박스
    • 842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