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형 가드닝 라이프스타일, 도심의 오아시스...‘소공원 by 센티에레’ 첫선

입력 2018-08-3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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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의 바로미터라고 하는 국민 소득 3만 달러 시대가 눈앞에 다가오면서, 선진국형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최근 주목 받는 소확행, YOLO 및 친환경 등의 트렌드 키워드를 보면, 특히 삶의 방식이라는 관점에서 과거 공업화 시대와는 달리 다른 누구보다 자기 자신의 행복을 위한 인생을 살고자 하는 대중의 변화된 심리를 읽을 수 있다.

그 가운데 선진국형 문화 여가 활동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가드닝’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SNS 채널 인스타그램의 해시태그 수를 보면, ‘가드닝’(27만 건)과 연관 키워드인 ‘플랜테리어’(15만 건) 양자를 합쳐 약 42만 건에 달하여 43만 건의 높은 수치를 나타낸 ‘소확행’에 필적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가드닝 관련 비즈니스도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약 40년에 걸쳐 ‘가드닝’ 업계에서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고려조경과 고려원예를 사업부문으로 두고 있는 ㈜LF네트웍스(대표 김유일)의 최근 행보가 돋보인다.

LF네트웍스는 지난 8월 31일, 롯데백화점 분당점 3층 여성패션 플로어의 중심에 롯데백화점과의 협업을 통해 ‘소공원 by 센티에레’라는 이름의 카페형 그린 라이프스타일 복합 문화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LF네트웍스는 매장 운영의 주체를 맡아, 광양과 양주에 있는 직영 쇼핑몰 LF스퀘어에서 지난 2년간 ‘센티에레’ 브랜드를 운영하며 얻은 리테일 노하우와 오랜 기간 축적한 가드닝 전문 역량을 접목하여 선진국형 가드닝 문화를 뿌리내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도시 자연 콘텐츠 크리에이터 그룹 ‘베리띵즈’(대표 윤숙경)과 협업하여 공간 구성과 인테리어 및 브랜딩을 주도했다. ‘소공원’이라는 네이밍은 ‘소공주의 정원’, ‘도심 속 작은 정원’이라는 뜻으로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르는 도심 속 오아시스를 표방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소공원 by 센티에레’는 업계 최정상에 있는 3개의 기업이 모여 오랜 시간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 그린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는 물론 F&B와 체험까지 아우르는 복합 매장으로 구성되었다. 그간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진행해 오던 클래스를 보다 심화 발전 시켜 수시로 다채로운 테마의 소규모 그룹 강좌를 진행하는 한편, 프라이빗 파티 및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신선하고 건강에 좋은 고품질 식재료로 만든 유니크한 F&B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LF네트웍스는 롯데백화점 분당점을 1호점으로 하여, 올 연말에는 롯데백화점 안산점 신관 옥상에 유리온실과 야외 정원이 결합한 형태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추가 오픈하며 가드닝 라이프스타일 선도 브랜드로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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