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두드리미 6호점’ 개소

입력 2018-09-0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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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행복두드리미 6호점에서 근무자들이 커피를 만들고 있다.(사진제공=효성ITX)
▲효성ITX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행복두드리미 6호점에서 근무자들이 커피를 만들고 있다.(사진제공=효성ITX)
효성ITX가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두드리미’ 6호점을 열었다.

효성ITX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행복두드리미가 그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노동복지합동청사에 6호점을 오픈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환 효성ITX 대표와 오길수 근로복지공단 인천북부지사장, 이준원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임직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점 오픈을 위해 행복두드리미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와 함께 장애인 10명을 신규 채용하고 카페 운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장애인 근무자와 고객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매장 내 고객이 직접 주문·결제할 수 있는 양방향 POS시스템과 자동화 기기 등을 설치했으며, 고객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보여주는 태블릿을 신규 도입했다.

행복두드리미는 2013년 효성ITX가 장애인 고용확대를 목적으로 설립한 이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근무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 결과 현재 58명의 중증장애인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사내카페, 네일아트, 매점운영, 업무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7년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인 고용촉진 포상과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는 “여러 기관의 협조와 도움 덕분에 행복두드리미 사업장을 6호점까지 확장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근무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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