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이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를 통해 쿨하게 체중 공개에 나선 가운데 그의 남편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3일 밤 11시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에서는 한채영이 체중계에 올라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가 잠시 맡은 강아지 '핫'이 체중계에 올라가기가 쉽지 않자 한채영은 자신이 '핫'을 안고 체중계에 올라간 뒤, 자신의 몸무게를 빼는 식으로 '핫'의 몸무게를 쟀다.
'핫'과 한채영이 올라갔을 때 체중계에는 56.6kg이 찍혔고, 한채영만 올라갔을 때는 51.1kg이 찍혔다. '핫'은 5.5kg으로 두 달 사이 2kg 가까이 늘어난 체중을 보이자 한채영이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한채영이 오랜만에 예능을 통해 얼굴을 알리자, 그의 남편에게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채영은 2007년 최동준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8년간 인연을 이어오다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동준씨는 미국 UC버클리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사업가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케이블방송은 그가 한채영에게 5억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와 2억 원 상당의 자동차를 선물하며 프러포즈를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스타들이 저마다의 사연이 있는 유기견들을 임시로 맡으며 새로운 주인에게 입양하기까지를 보여주는 MBN '우리집에 해피가 왔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