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블루칩단지에 주목할 때 옐로우칩 단지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내집마련의 한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옐로우칩 분양단지란 지역 대표 단지인 블로칩처럼 높은 청약경쟁을 기대할 수 없지만 중장기적인 호재가 기대되고 청약경쟁률 역시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를 말한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8일 옐로우칩 분양단지를 소개했다.
도봉구 도봉동 96번지에 경남기업이 도봉2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199가구 중 112~148㎡ 95가구를 10월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또 KCC 건설은 동작구 동작동 102번지 일대에 조합아파트 184가구 중 82~108㎡ 80가구를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781-1번지 일대에 161~194㎡ 248가구를, 동문건설은 수원시 율전동 365-1번지에 85~110㎡ 699가구를 각각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서해종합건설이 부평구 삼산3지구 A2블록에 99㎡ 450가구를 10월 분양할 계획이다.
닥터아파트 이영호팀장은 "이는 내집마련과 투자가치라는 두가지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단지다"며 "특히 집이 있어 가점에서 불리한 유주택자들의 갈아타기 수요나 신혼부부 등 젊은 층 수요자들이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