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텍, 블루투스 헤드셋 수출 거래선 다각화…고객사 ODM 신규 모델 양산

입력 2018-09-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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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텍이 자사 브랜드 블루투스 헤드셋 ‘마이 씨어터’(EM-W100)의 해외 거래처 확대를 추진한다. 또 블루투스 헤드셋 주문자상표부착방식(ODM) 고객사의 신규 모델 양산도 예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4일 “해외 메이저(Major) 거래선 공급 예정인 것은 맞다”면서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사의 블루투스 헤드셋 ODM 신규 모델도 양산 예정”이라며 “매출처 다변화 및 공급 모델 다변화가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엠텍은 블루투스 헤드셋의 자체 브랜드 개발 및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는 177여 곳의 온라인 판매처를 두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은 하이마트 등 20여 곳이다. 해외는 현재 아마존을 통해 판매 중이며, 추가적인 매출처 확보가 예정됐다.

대기업 ODM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국내 대기업 고객사가 신규 헤드셋 출시를 앞둔 가운데, 이엠텍도 주요 ODM 벤더 중 한 곳이다.

생산기지 확충도 진행 중이다. 이엠텍은 블루투스 헤드셋을 자동화된 생산설비에서 양산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썬텔 베트남 음향사업부 인수를 통해 블루투스 헤드셋 양산 라인이 늘어나고 있다. 썬텔 베트남 블루투스 헤드셋 제조 공장은 올해 연말 완공될 예정이다. 썬텔 베트남 라인은 LG 블루투스 이어폰의 대표 제품인 톤플러스 프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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