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9일까지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창립기념 문화제를 연다.
한진해운은 "창사 3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문화제를 임직원들의 단합된 시간 및 국내ㆍ외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행사로 개최, 의미있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앞서 한진해운은 7일 여의도 본사 1층 로비에서는 직원들의 기증 물품을 받아 '사랑 나눔 자선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조성했으며 문화제 기간 내내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는 '러브 런치 타임' 행사를 개최 직원들의 정성을 모았다.
이렇게 마련된 수익금은 국제 구호 기구인 월드비젼을 통해, 마실 물의 오염 및 부족으로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지역의 식수 지원사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부산 해사그룹에서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 및 가족을 위해 임직원들이 헌혈을 실시, 소중한 헌혈증 및 성금을 모아 따뜻한 사랑을 전달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창립기념문화제 준비위원장인 최요환 대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특히 이번 창립기념 문화제는 식수가 부족한 아프리카지역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직원들의 참여가 휠씬 크고 남다른 시간이 될 것”이라며 행사 소감을 밝혔다.
한진해운은 창립 기념 문화제의 나눔 정신을 계승 및 발전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