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처음으로 열린 '코리아세일페스타'의 대규모 할인 행사장 풍경.ⓒ연합뉴스(연합뉴스)
코앞으로 다가온 대한민국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하는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이 만족할 만한 파격적인 할인제품을 선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 기업 간담회'를 열고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 부처 및 유통업계 관계자들과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이날 유통업계는 소비자가 만족할 수준의 파격 할인제품인 ‘핵심품목(킬러아이템)’을 행사 개최 시점 쯤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개막 전날인 27일에는 '케이팝(K-POP) 개막 축제'를 비롯해 서울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유통업계와 소상공인·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방안도 제시됐다.
백화점의 경우 행사 기간 동안 17개 매장에서 중소기업 우수 제품 특별 판매전을 개최하고, 전통시장의 교육·판촉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도 추진하기로 했다.
프렌차이즈 업계 역시 광고·판촉비 지원, 로열티 인하 등을 통해 가맹점주의 매출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이동욱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행사의 성공에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파격적인 할인 품목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파급력이 큰 대표할인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할인율을 높이는 데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