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이왕표 이동우 눈기증·김엔젤라 결혼·이승우 김진야·TV조선 '라라랜드' 이제니 근황 등

입력 2018-09-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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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왕표 별세, 2013년 '담도암' 투병 중 쓴 유서 내용 보니

한국 프로레슬링의 대부 이왕표가 별세했다. 향년 64세. 이왕표는 2013년 담낭암 수술을 받은 뒤 기적적으로 병을 이겨냈지만, 최근 암이 재발하면서 치료를 받던 중 4일 오전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이왕표는 1975년 김일 도장 1기생으로 프로레슬러로 데뷔해, 1985년 NWA 오리엔탈 태그팀 챔피언, 1987년 NWA 오리엔탈 헤비급 챔피언, 1993년 GWF 헤비급 챔피언, 2000년 WWA 헤비급 챔피언, 2008년 ULTRA FC 헤비급 챔피언을 수상했다. 또 이왕표는 2012년 한국프로레슬링 연맹 대표, 대한 종합격투기 협회 총재 등을 맡아 활발히 활동했다. 2015년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은퇴식을 열고 40년간 땀을 쏟은 링을 떠났다. 이왕표는 2013년 방영된 KBS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담도암 투병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수술 전 의사가 죽을 수도 있다고 했다. 나도 죽을 각오까지 해 유서도 썼다"면서 유서를 공개했다. 그가 남긴 글에는 '수술 중 내가 혹시 잘못된다면 장기를 기증하겠다. 눈은 이동우 씨에게 줬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담겨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동우는 "이왕표 선생님의 뜻은 정말 감사할 뿐이지만 저는 이왕표 선생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바랄 뿐이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현대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대한격기도협회와 한국프로레슬링연맹이 유족들과 함께 상주를 맡았다. 발인은 8일이며, 장지는 일산 창아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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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엔젤라 결혼, SNS 통해 깜짝 공개…남편은 누구?

미녀 리포터 김엔젤라가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1일 김엔젤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다들 고마워. 사랑해"라는 글과 '오늘은 내 생애 가장 행복한 날', '웨딩데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결혼 사실을 알렸다. 김엔젤라는 지난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1여 년간 교제해온 남성과 결혼했다. 남편은 모 대학의 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다. 2006년 아리랑 국제방송 라디오 진행으로 방송에 입문한 김엔젤라는 KBS '연예가중계' 할리우드 배우 전담 인터뷰어로 활약을 펼쳤다. tvN '비주얼서스펙트', 채널A '스토리텔링 매직쇼', TV조선 '대찬인생' 등에 출연하며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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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김진야, '2018 아시안게임' 축구 베스트11 선정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김진야, 이승우가 '폭스스포츠' 선정 아시안게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폭스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2018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폭스스포츠'는 한국팀 김진야와 이승우를 포함해 베트남의 응우엔 쾅 하이와 부이 티엔 둥, 일본의 유고 타스타와 유토 이와사키, 우즈베키스탄의 자비킬로 우린보에프와 오딜론 잠로베코프 등을 아시안게임 베스트 11으로 꼽았다. '폭스스포츠'는 이승우에 대해서 "베트남과의 준결승에서 중요한 멀티골을 터트렸고,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연장 전반 3분 선제골을 넣었다"며 "처음부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이후 한국에 큰 영향력을 미쳤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진야는 "그의 플레이는 한국에 계속 힘을 불어 넣었다. 1차전 바레인전 6-0 대승에 공헌했다"라고 평가했다. '폭스스포츠'는 이번 베스트 11 선발 기준을 와일드카드가 빠진 순수 23세 이하로 한정했다. 이에 6경기에 출전해 1골 6도움을 기록한 손흥민과 7경기에 출전해 9골을 터뜨린 득점왕 황의조, 월드컵에 이어 선방쇼를 펼친 조현우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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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상이몽2' 박지영 남편 누구?…'박찬호 닮은꼴 훈남 외모'

'동상이몽2' 박지영이 남편 윤상섭 전 PD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지영은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 시즌2')에 출연해 전 SBS PD였던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박지영은 '남편이 SBS PD였는데 어떻게 만났느냐'라는 질문에 "내가 먼저 대시했다. 남편이 잘 생긴 걸로 유명했다. 박찬호 닮았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같이 차 마시자 하니 '난 커피를 안 마신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술도 거절당했다. '주말에 뭘 하냐'고 물었더니 '일요일에 하루 종일 잠만 잔다'고 하며 튕겼다"라며 "그런데 어느 날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라는 책을 주며 프러포즈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샀다. 박지영은 결혼 생활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두 딸에게도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대시하라고 한다. 괜찮더라. 솔직히 우린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내가 좋아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소신을 나타냈다. 방송 뒤 박지영 남편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박지영은 베트남 호찌민에서 방송 관련 사업을 하는 남편 윤상섭 씨와 함께 베트남으로 이주한 바 있다. 윤상섭 PD는 1990년부터 2001년까지 SBS 프로듀서로 재직했으며, 드라마 '오박사네 사람들', '뉴욕 스토리', '동물원 사람들' 등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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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라라랜드' 이제니 누구? '원조 베이글녀'

배우 이제니가 '라라랜드' 출연 소식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제니는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다. 1994년 SBS 특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제니는 이후 'LA아리랑', '아이싱', '희망 여관', '논스톱'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하며 귀여운 외모에 반전 볼륨감 몸매로 '원조 베이글녀'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연예계를 떠난 그는 현재 미국 LA에서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TV조선 측에 따르면 이제니는 현재 유능한 웹디자이너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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