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글로벌 스마트워치 판매량 1위 차지...삼성 ‘6위’ 부진

입력 2018-09-04 16: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8년 2분기 전세계 스마트워치 판매량 점유율 (사진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
▲2018년 2분기 전세계 스마트워치 판매량 점유율 (사진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

전세계 스마트워치 판매량에서 애플이 1위를 기록했다. 6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를 통해 반전을 모색한다.

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스마트워치 판매량에서 애플이 점유율 41%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7% 성장했다.

애플은 작년 4분기 스마트 워치의 건강 및 피트니스 트래킹 등 다양한 기능을 개선하면서 스마트 워치 부문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쳤다.

제품 군별로 살펴봤을 때도 애플은 선전을 거뒀다. 2분기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 워치는 애플워치 시리즈1이었으며, 애플워치 시리즈3은 5위를 기록했다

핏빗은 작년 8%에 불과하던 점유율을 21%로 끌어올려 2위를 기록했다. 올해 4월 출시된 버사(Versa) 판매량 급증이 핏빗 점유율 상승에 기여했다.

샤오미의 웨어러블 제품 제조업체인 화미의 자사 브랜드인 아마즈핏은 점유율 4%를 기록하며 공동 3위를 차지하는 등 처음으로 글로벌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계전문 브랜드인 파슬과 스마트워치 전문기업인 가민은 각각 공동 3위, 5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분기 스마트 워치 시장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작년 2분기 대비 판매량 43% 하락하며, 점유율 6위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달 갤럭시워치가 출시되면서 3분기 판매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임수정 연구원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애플 소비자들보다 타 브랜드 스마트 워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들을 삼성 생태계로 끌어들이기 위해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동시 편의성을 최대화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2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한걸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북한, 추석 연휴에도 오물 풍선 살포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추석 연휴 극장가 이 영화 어때요 '베테랑2'·'그녀에게' 外[시네마천국]
  •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명절 노린 스미싱 문자 주의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427,000
    • -1.62%
    • 이더리움
    • 3,125,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425,200
    • -3.1%
    • 리플
    • 771
    • -2.28%
    • 솔라나
    • 177,500
    • -3.48%
    • 에이다
    • 453
    • -4.63%
    • 이오스
    • 646
    • -3.58%
    • 트론
    • 200
    • +0.5%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3.54%
    • 체인링크
    • 14,520
    • -4.03%
    • 샌드박스
    • 335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