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서울대에 그린 에너지 연구장비 기증

입력 2018-09-04 1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이노베이션 연구장비 기증 및 바이오 연료 홍보관 개소식’에 참석한 최인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 원장(좌)와 이성준 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 원장(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연구장비 기증 및 바이오 연료 홍보관 개소식’에 참석한 최인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 원장(좌)와 이성준 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 원장(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전사 연구소인 기술혁신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던 바이오 연료 연구장비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그린 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에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장비는 생활환경에서 발생하는 재료를 활용, 바이오 연료를 만드는 연구를 하던 SK이노베이션 대덕 기술혁신연구원이 지난 5년간 연구에 활용했던 장비들로 총 약 3억원 규모다. SK이노베이션은 관련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학교는 강원도, 평창군과 함께 국가 연구역량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평창군 내 그린 바이오 첨단 연구단지를 조성한 바 있었는데, 예산 등의 문제로 바이오 매스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 장비를 설치하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서울대는 이 장비를 기증받아 관련 연구를 진행하면서 강원지역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및 바이오 매스 전문인력 양성교육에도 활용하는 사회적가치도 창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대는 홍보관을 만들고, 4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이성준 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 원장과 최인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 원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서울대와 SK이노베이션은 이번에 개소한 홍보관을 연구인력을 위한 연구장소로 활용하고, 바이오매스 연구장비 사용자 교육도 진행하며, 양측이 보유한 우수한 내부역량들을 사회와 공유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이성준 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장은 “이번 기증으로 서울대학교의 관련 연구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서울대가 이를 지역사회에 활용하게 됨으로써 강원도 중소기업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앞장서는 모범적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01,000
    • +0.77%
    • 이더리움
    • 3,544,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465,500
    • -1.96%
    • 리플
    • 785
    • +0.9%
    • 솔라나
    • 207,100
    • -0.38%
    • 에이다
    • 527
    • -2.04%
    • 이오스
    • 713
    • -0.14%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800
    • -1.22%
    • 체인링크
    • 16,670
    • -1.19%
    • 샌드박스
    • 38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