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테크 등 25개 기업 '한전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

입력 2018-09-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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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가속화 기틀 마련

▲한국전력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와 함께 4일 한전 본사에서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강인규 나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광 세이정보기술 대표이사,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박성철 한전KDN 사장.(한국전력)
▲한국전력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와 함께 4일 한전 본사에서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강인규 나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광 세이정보기술 대표이사,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박성철 한전KDN 사장.(한국전력)

한국전력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와 함께 4일 한전 본사에서 한국전기연구원 및 비츠로테크 등 25개 기업 및 기관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중견·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전력기자재 인증기관 등이 참여하는 이번 투자 협약으로 한전은 에너지신산업에 특화된 클러스터인 에너지밸리 조성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한국전기연구원의 에너지밸리 분원 설치 내용이 협약에 포함되면서 앞으로 투자기업의 연구개발 역량과 생산제품 공인인증시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한전은 기대했다.

한전은 고부가가치 에너지기업 중심으로 올해 말까지 350개사와 에너지벨리 협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60%인 투자 실행률도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종갑 한전 사장은 “에너지밸리 투자기업들이 지역과 국경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균형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에너지밸리의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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