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이 사진집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후지필름이 5일 청담동 X 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사진책 전시회 ‘북씨(BookSee) 2018’ 연계 프로그램으로 ‘북씨 패스포트(BookSee Passpor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씨 패스포트는 사진집에 대한 상세한 이해와 깊이 있는 감상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전체 프로그램은 △큐레이션 △렉처 △토크로 이뤄진다.
북씨 크레이션은 출판, 사진 분야 관련 전문가들이 270여 권의 전시 도서 가운데 개인 취향과 안목에 따라 책을 고르고,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며 함께 책을 보는 시간을 가진다.
북씨 렉처에서는 북 디자이너 정병규 씨가 사진을 다루는 책을 만들 때 필요한 기본기를 가르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북씨 토크에서는 사진가 정희승과 그래픽 디자이너 박연주가 강연자로 나서, 사진집이 탄생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디자이너와 작가 협업 방식을 조망한다.
전시 프로그램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후지필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각 프로그램마다 30명이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선옥인 마케팅 팀장은 “이번 북씨 패스포트에선 강연 전후 각 1시간씩은 참가자들만 전시를 볼 수 있다”며 “참가자들은 270여 권의 사진책과 잡지를 더욱 편안하게 경험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