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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치 와인을 수입하는 와인수입 업체 비니시모는 9일부터 일주일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스위트와인들을 모아 '스위트와인 테마전'을 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점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와인은 아이스와인 업체인 필리터리에서 만든 브랜드들로, '키스 와인'이라 불리는 이바치 와인 시리즈들과 모스까또 다스띠, 아스띠 스푸망떼, 랭 빈야드 리즐링 아이스와인, 폰또디 빈산토 등이다. 가격은 1만원대 중저가 와인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이바치(Ibaci) 와인 시리즈 중 이바치 루소 돌체(I Baci Rosso Dolce)는 체리, 라스베리, 블랙커런트 향이 입 안 가득 퍼진다. 특히 아이스와인의 메카인 필리터리사의 가장 큰 특징인 절제된 산미와 감미로움이 뛰어나 고기류와 먹기에 좋다.
이바치 라이즐링 돌체(I Baci Riseling Dolce)는 청량감 넘치는 시원한 샤베 아이스크림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와인으로 레몬, 복숭아, 살구 등의 과실향이 풍부하다. 에피타이저, 샐러드, 과일 등과 어울린다.
이바치 와인 병의 독특한 레이블은 몬트리올의 유명 아티스트인 니코(Nico)가 그린 작품으로 아이스와인의 달콤한 이미지를 사랑과 감각적인 키스를 통해 시각화했다. 이 때문에 이바치 와인은 '키스와인', '연인 와인'이라고 불린다.
비니시모 조상조대표는 "가정의 달에는 고가의 와인보다는 중저가대로 맛과 향이 풍부한 부담없는 와인이 더 인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