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ㆍ중ㆍ일 협력으로 5G 상용화 선도… 표준화 논의

입력 2018-09-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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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FA 5G 기술전략 회의’ 서울 개최

▲SCFA 5G 기술전략 회의에 참석한 KT,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 5G 기술 실무자들이 5G 상용화ㆍ기술ㆍ서비스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 KT)
▲SCFA 5G 기술전략 회의에 참석한 KT,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 5G 기술 실무자들이 5G 상용화ㆍ기술ㆍ서비스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 KT)
KT가 중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통신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5G 상용화를 선도한다.

KT는 5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한ㆍ중ㆍ일 통신사업자들과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 5G 기술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5G 기술 개발과 상용화 서비스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SCFA는 2011년 설립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신사업자간 전략 협의체다. KT, 중국 차이나 모바일, 일본 NTT 도코모가 참여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서비스, 마케팅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이후부터 LTE 뿐만 아니라 5G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서울에서 개최된 SCFA 5G 기술전략 회의는 KT, 차이나 모바일, NTT 도코모 3사의 5G 기술 개발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5G 상용화 전략 △5G 특화 기술 △V2X(차량사물간 통신) 및 IoT 활용 사례 발굴 및 공유 △5G 서비스 전략 등을 논의했다.

KT는 5G 기술 개발과 상용화 준비 현황을 발표하고,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한 KT의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더불어 한ㆍ중ㆍ일 대표 통신사업자간의 협력을 강화해 5G 기술 표준화를 주도하고, 5G 기술 확산으로 글로벌 5G 시장 확대에 앞장 서자고 제안했다.

KT는 3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5G 시장을 선도하고 내년 3월 성공적인 5G 상용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수길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은 “향후 국제 표준으로 지정된 5G 규격에 기반해 VR(V가상현실)·IoT·V2X·의료 등 상용서비스를 위한 연동규격을 3사 협력을 통해 정립하여 5G 상용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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