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닥 지수는 이틀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67포인트 상승한 649.29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은 94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억원과 189억원의 동반매도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음식료담배, 화학, 제약, 일반전기전자업 등 대부분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종이목재업 등이 하락했다.
NHN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장지배적 지위남용행위에 대한 시정명령에도 불구하고 0.9% 올라 사흘만에 반등했고,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결과 '무혐의'통보를 받은 다음도 4.9% 올
라 사흘만에 반등했다.
성광벤드가 1분기 실적호전 소식으로 7.1% 올랐고, 태광이 1분기 '깜짝실적'을 바탕으로 6.0% 올라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메가스터디와 하나로텔레콤, 태웅, 서울반도체, 평산, 키움증권, 포스데이타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덕산하이메탈이 필수 전자소재 중 하나인 솔더파우더를 자체 개발해 희성소재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삼천리자전거는 소액주주가 경영참여 목적으로 지분을 매입 중이라는 소식으로 9.8% 상승했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18종목을 포함해 481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중에서는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437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