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채무가 운영 중인 놀이공원 '두리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됐다.
임채무는 5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이 운영중인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언급했다. 방송 이후 6일까지 '두리랜드'는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며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두리랜드 홈페이지는 오전 10시께 트래픽 용량 초과로 접속이 차단된 뒤 오후 2시 현재까지 멈춰있다.
‘두리랜드’는 임채무가 100억 원 이상을 들여 세운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놀이공원으로, 최근 SNS에서 놀이기구 임대인과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 승소한 사실이 알려졌다.
임채무는 이날 방송에서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야외 활동을 피해서 두리랜드를 실내 놀이공원으로 바꾸는 신축공사를 하고 있다"라며 "원래 무료로 운영했지만 온, 냉방 때문에 저렴하게 입장료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특히 '두리랜드'를 무료로 운영했던 배경에 대해 임채무는 "개장 초반 젊은 부부가 아이와 왔는데 입장료가 없어서 못 들어오고 있었다. 가슴이 아파서 입장료를 받지 말라고 했다. 한 번 안 받으니 지금까지 못 받는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임채무의 두리랜드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신축공사가 마치면 저도 두리랜드로 가겠습니다", "어떤 곳인지 궁금한데 홈페이지가 멈췄음", "입장료 받으셔도 됩니다 꼭 갈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