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소상공인 파트너 상생 강화… ‘파트너스 톡 위드 카카오’ 열어

입력 2018-09-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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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스 톡 위드 카카오’에 참석한 카카오 관계자와 파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
▲‘파트너스 톡 위드 카카오’에 참석한 카카오 관계자와 파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

카카오가 파트너를 직접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카카오는 판교 오피스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파트너들을 초청해 ‘파트너스 톡 위드 카카오’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초청된 파트너들은 성공 스토리를 담은 매거진 ‘파트너스 위드 카카오’에 소개된 기업들이다. 파트너스 위드 카카오는 카카오 파트너들의 성장 스토리, 사회공헌 활동 소개, 카카오 소식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은 매거진이다. 지난해 12월 처음 발행했으며 지금까지 1달에 한번씩 총 9권이 발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다음웹툰·카카오페이지·스토리펀딩·브런치·이모티콘 등 작가와 카카오의 서비스를 잘 활용하고 함께 성장하는 27팀 50명의 창작자, 중소기업, 소상공인 파트너가 참석했다. 카카오에서는 여민수 공동대표와 홍은택 카카오메이커스 대표, 임선영 서비스부문장, 신석철 비즈파트너부문장 등 파트너들이 속한 서비스 조직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앞으로 상생과 동반성장 전략, 카카오에 바라는 점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진행했다. 카카오 드라이버로 대리운전을 한 김민섭 씨는 “카카오 T 드라이버는 우리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로 글쓰는 데 영향을 줬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민섭 씨는 2016년 대리운전을 하며 만난 사람과 경험을 담은 책 ‘대리사회’를 출간했다. 또 카카오헤어샵 파트너인 정환준 헤세드미용실 본점 이사는 “힘겹게 경쟁하는 신생 업체에 카카오헤어샵의 손쉬운 결제 방식이 돌파구가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카카오는 약 5000여개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 카카오측은 파트너들과 협업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수익을 개선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등 약 1조 원 이상의 파트너 상생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카카오는 기술과 플랫폼을 파트너들에게 제공하고,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파트너의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파트너들에게는 카카오 명예사원증도 함께 전달됐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 커머스 플랫폼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과 출판 단행본, 카카오 서비스 이용권 등도 함께 제공됐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파트너와의 파트너십은 카카오에게 선택이 아닌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와 카카오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CEO로서 치열하게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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