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Korea 2018', 오는 12일 최첨단 지상 무기 전시회 개막

입력 2018-09-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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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Korea 2018(Defense Expo Korea 2018)이 오는 12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오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DX Korea 2018은 국내 유일의 지상군 전문분야 방위산업전시회로 총면적 101,233m², 총 30개국 200여 개 참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 각국의 지상군이 사용하는 최첨단 지상 무기와 대테러 장비를 비롯해 특별관으로 육군 홍보관을 설치하여 육군이 지향하는 워리어플랫폼 및 드론봇 등 미래 방위산업의 핵심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를 주최한 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참가기업들의 수요를 접수하여, 육군본부를 통해 해외 32개국의 참모총장과 KOTRA 해외무역관을 통해 35개국 170명의 바이어를 초청했다. 아울러 2018 서울안보대화(SDD)에 참가하는 50개국 200여명의 해외 VIP 방문을 성사시켜 참가업체와 바이어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비즈니스 창출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동, 화력, 방호, 통신, 지휘장비 등 무기체계와 피복, 장구류 등 전력지원체계, 대테러•보안 장비 등 대한민국 육군이 사용하는 장비ㆍ물자와 이를 생산하는 국내•외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9월 14일에는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기동화력시범이 준비되어 있다. 국내 최신 무기체계를 국내•외 VIP와 바이어에게 실제 전장과 같은 환경 속에서 생동감 넘치게 선보이는 행사로 아파치(AH-64)헬기의 공중 엄호사격과 함께 K-2전차, K1A1전차, K-9자주포 등의 실전 같은 사격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킨텍스 전시장에서 포천 승진 훈련장까지 헬기로 이동하여 해외 VIP들의 시간을 절약하고, 비즈니스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다.

아울러 다양한 국제학술회의도 마련되어있다. 육군에서 적극 추진 중인 '5대 게임체인저'의 하나인 워리어플랫폼(개인전투체계)과 드론봇(드론 로봇)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리며, 이를 통해 육군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그 밖에 육군교육사에서 주관하는 미래 지상전력 기획심포지엄과 육군본부가 주관하는 미래지상군발전 국제심포지엄(유무인 복합체계), 한국방위산업학회 세미나, KODAS 세미나(KODITS) 등이 열린다.

한편 DX Korea는 국방부와 육군 본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해외의 국방 관련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고, 방위산업체들이 자사의 무기체계를 전시하며 시범도 보일 수 있는 최대의 시장으로 방산기업들의 수출주도형 성장을 돕는다는 목적하에 열리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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