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9일 GS홀딩스에 대해 2분기 이익이 1분기대비 큰폭으로 상승 반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화증권 차홍선 연구원은 "GS홀딩스의 올 1분기 매출액 250억원,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6.8%, 93.4% 감소했으며 세전이익 87억원, 순이익 84억원으로 각각 86.4%, 87.3% 감소했다"며 "주요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원·달러 상승으로 인해 대규모 환산손실이 발생해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차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변수가 되고 있으나 GS홀딩스의 2분기 매출액은 1223억원, 순이익은 1024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주요 자회사 GS칼텍스의 고도화시설 및 화학부문 증설로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1분기대비 이익이 큰폭으로 상승 반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GS칼텍스의 2분기 매출액은 8조6702억원, 영업이익은 3084억원이 될 것"이라며 "올해 1분기보다 2분기를 기대하면서 매수할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