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브이에스, 금광 상업생산 위한 인력·장비 몽골행

입력 2008-05-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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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브이에스가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위한 인력 및 장비수송작전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디브이에스에 따르면 지난 3월 파견한 생산준비팀이 현지 상황을 분석한 결과 노동집약적 사금채취방법 대신 최신 장비를 동원한 대량생산 시스템을 갖추기로 결정하고 이를 위해 중장비 구매 및 수송 계획을 세운 것.

디브이에스는 8일 불도저, 포크레인, 페이로더, 덤프트럭 등의 중장비 구매 계약을 체결, 6월초 몽골 현지로 수송하기로 했으며 사금을 자동으로 걸러주는 선별기는 6월 말 경 현지로 보낼 계획이다.

또한, 현장 인력배치 계획을 세우고 6월초에 1차로 임원 4인과 엔지니어 10인을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다. 인부, 경비 등의 현장 인력 100여명은 현지인을 고용할 계획이다.

디브이에스 조성옥대표는 "생산준비팀의 현장 보고를 종합한 결과 전통적인 사금채취방법보다 초기투자비용은 높을지라도 고가의 장비들을 투입하는 것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빠른 시간에 높은 수익을 올려 투자비 조기 회수는 물론 개발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브이에스는 지난 8일 국고보조 사업자로 선정 통보를 받았으며 몽골의 또 다른 지역의 새로운 사금광산 개발권도 계약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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