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팔자’ 매도세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3포인트(-0.26%) 하락한 2281.58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외국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5009억 원을, 개인은 2245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7718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비금속광물(+3.7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기계(+1.65%) 철강및금속(+1.5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종이·목재(-1.03%) 음식료품(-0.27%)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건설업(+1.47%) 운수창고(+1.29%) 섬유·의복(+1.1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전자(-0.25%) 전기가스업(-0.11%) 의료정밀(-0.0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물류(+3.14%), 농업(+1.55%), 방위산업(+1.18%), 자동차(+1.11%), 전선(+1.0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1.90%), LBS(-1.66%), 스마트폰 부품(-1.48%), 제지(-1.21%),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16%)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60% 내린 4만49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가 2.38% 오른 23만700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에스디에스(+1.46%), 삼성생명(+1.31%)이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3.68%), 삼성전자우(-2.96%), 삼성전자(-2.60%)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한국유리우(+27.12%), 한국특수형강(+22.11%), 계양전기우(+21.83%)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동성제약(-9.15%), 필룩스(-6.08%), 사조해표(-6.05%)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최종 상승 종목은 464개, 하락 종목은 346개이며 나머지 86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3원(+0.07%)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5원(+0.57%), 중국 위안화는 164원(+0.05%)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