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 업황 우려에 하락...외인 7000 억 '팔자'

입력 2018-09-07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 속에 하락 마감했다. 장중 2260선까지 추락하기도 했지만 막판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2280선은 지켜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03포인트(-0.26%) 내린 2281.5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7733억 원어치를 시장에 쏟아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45억, 5009억 원 순매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에 대한 수요 둔화 등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하락했다”며 “미국 무역대표부가 2000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지 여부에 따라 관망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442억 원, 비차익거래가 2498억 원 매도우위를 나타내 총 2056억 원 순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70%), 운수창고(2.25%), 건설업(2.18%), 은행(1.72%), 기계(1.41%), 증권(1.31%), 운수장비(1.11%), 보험(0.97%), 금융업(0.73%), 통신업(0.69%) 등이 상승한 반면, 전기전자(-2.52%), 종이목재(-1.42%), 제조업(-0.8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2.60%)를 비롯해 SK하이닉스(-3.68%), 삼성전자우(-2.96%), 삼성바이오로직스(-0.22%), 현대차(-0.75%), 포스코(0.16%) 등은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0.72%), LG화학(0.28%), 네이버(0.27%) 등은 오름세를 타나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68포인트(0.45%) 오른 818.86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57, 174억 원을 매수했고 기관은 576억 원을 매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원 내린 1122.8원에 거래를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36,000
    • -1.79%
    • 이더리움
    • 4,580,000
    • -3.23%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1.35%
    • 리플
    • 1,855
    • -8.08%
    • 솔라나
    • 340,700
    • -4.08%
    • 에이다
    • 1,335
    • -7.42%
    • 이오스
    • 1,108
    • +5.22%
    • 트론
    • 282
    • -4.41%
    • 스텔라루멘
    • 649
    • -7.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5.26%
    • 체인링크
    • 22,920
    • -5.29%
    • 샌드박스
    • 765
    • +34.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