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인성검사 강화

입력 2018-09-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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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GF)
(사진제공=BGF)
BGF리테일이 오는 17일부터 ‘2018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BGF리테일은 4년제 대학교 졸업 및 졸업예정자(2019년 2월 졸업)를 대상으로, 채용 규모는 00명으로 하반기 공채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서류접수는 17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BGF리테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모집 직군은 △영업관리직군 △경영지원직군 △재경지원직군 △전략기획직군 △상품운영직군 △전문직군으로 나뉘며,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인성검사→1차면접→최종면접→인턴실습→최종입사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에서 BGF리테일은 지원자의 직무 역량과 업(業)에 대한 관심 검증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BGF리테일은 사진, 가족관계 등 직무와 무관한 항목들을 지원서류에서 삭제한 것은 물론, 직무 에세이에서는 CU(씨유)의 미래상과 편의점의 사회적 역할 등 업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을 가진 지원자를 선별하기 위한 항목들을 묻는다.

특히, 올 하반기 채용부터는 인성검사가 대폭 강화된다. 인성검사에서는 지원자의 가치관과 인재상의 부합도를 확인하는 기존 인성검사와 더불어 지원한 직무에 요구되는 역량과 적성을 체크하는 과정이 추가됐다. 해당 검사들은 사전 학습을 전혀 요하지 않으며, 정해진 시간 내에 솔직하게 답하면 된다.

온라인 전형의 모든 단계에는 AI(인공지능) 검증 프로그램이 도입돼 휴먼 에러와 채용 담당자들의 주관적 판단을 최소화하는 한편, 자기소개서 내용에 대한 표절 심사도 철저하게 진행된다.

이번 채용에서 BGF리테일은 채용 설명 영상을 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의 ‘온라인 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이 밖에 전국 13개 대학에서 오는 14일까지 인재 발굴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캠퍼스 리쿠르팅’ 및 오디션을 통해 합격자들에게 서류 전형을 면제하는 ‘캠퍼스 오디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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