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석학들, 다음달 ‘삼성 CEO 서밋’ 집결

입력 2018-09-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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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공지능(AI) 석학들이 다음 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CEO 서밋’에 집결한다. 최근 AI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AI 관련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논의하고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인공 지능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A Better World with AI)’이란 주제로 ‘삼성 CEO 서밋’을 개최한다. 삼성 CEO 서밋은 2015년부터 삼성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 주요 기업인들과 투자자, 삼성 핵심인력들을 모아 최신 IT 트렌드 등을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 주제는 ‘인공 지능(AI)’으로 결정됐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는 AI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뤄냈다”며 “그러나 AI가 삶에 미치는 영향의 전체 범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우리는 건강, 운송 및 산업 분야에서 삶을 변화시키는 가능성을 탐구할 것”이라고 했다. 삼성의 제품과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용해 사람들이 더욱 편리하고, 윤택한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일을 본격화하겠다는 얘기다.

특히 이번 삼성 CEO 서밋에선 손영권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장을 비롯해 세계적인 인공지능 석학인 앤드류 응(Andrew Ng) 박사, 다프네 콜러(Daphne Koller) 박사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앤드류 응은 구글과 바이두에서 인공지능 연구를 이끈 인물로 유명하다. 그는 올초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1억7000만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 펀드를 론칭했다. 또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랜딩닷 에이아이(Landing.ai)‘를 설립하기도 했다.

다프네 콜러는 스탠포드 대학 컴퓨터 과학 교수로 18년 동안 교수직을 역임했다. 2012년엔 타임지 가장 영향력있는 100명의 사람에, 2010년 뉴스위크 10명의 가장 중요한 사람들로 인정받았다. 또 다른 연사인 일라이 데이비드 박사는 전산 지식 분야의 전문가로 인공 지능 학술 저널 및 컨퍼런스에서 40여 개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AI를 4대 미래 성장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엔 미국 뉴욕에 글로벌 AI 연구센터를 신설했다. 한국 AI 총괄센터와 미국 실리콘밸리, 영국 케임브리지, 캐나다 토론토, 러시아 모스크바에 이어 6번째 글로벌 AI 연구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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