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복업체 아가방앤컴퍼니가 '입양의 날(5월 11일)'을 맞아 예비 입양 부모 15쌍을 대상으로 베이비 샤워(출산 전 축하파티)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아가방앤컴퍼니는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입양을 준비 중인 부부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의미에서 배냇저고리, 내의, 모자 등으로 구성된 신생아 기초 상품 세트(10만원 상당)를 준비했다.
이번 베이비 샤워는 '입양가족 그림 그리기 축제' 선정작 전시가 시작되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청계천 광교 갤러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는 예비 입양 부모 15쌍 및 가족들이 참석해 서로 입양의 기쁨을 나누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아가방앤컴퍼니의 황은경 홍보부장은 "예비 입양 부모들을 응원하고 축하하기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입양가정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이 모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