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전문대 모자 참변' 아들 이어 어머니도 사망 "방화 추정 수사 중…국과수 부검 의뢰"

입력 2018-09-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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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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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전문대 건물 화재로 10대 아들이 숨진데 이어 치료를 받던 어머니도 결국 사망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 9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명지전문대 별관 창업교육센터 4층 옥탑방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방화 가능성이 포착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불로 옥탑방에 거주하고 있던 A(16) 군은 현장에서 질식사했으며 어머니 B(48) 씨는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B 씨는 10일 오전 5시 52분께 숨을 거뒀다.

화재가 발생한 창업교육센터는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무실로 활용하던 공간으로 오피스텔 구조다. A 군과 B 씨 가족은 해당 건물 옥탑방을 사무실 겸 주거공간으로 이용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B 씨 남편은 건물을 떠나 있어 변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재의 원인을 방화로 추정하며 수사하고 있고, 이들 모자의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가확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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