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판문점선언 비준, 김정은에 선물보따리 주는 것”

입력 2018-09-10 11: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과 관련해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위원장에게 선물보따리를 안겨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경제 실정에 허덕이는 문재인정권이 판문점선언 비준안을 일방적으로 들이밀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나타냈다.

김 원내대표는 “초등학교나 국·공립 어린이집 하나 지으려고 해도 절차가 까다로운데 천문학적인 재정 추계가 뒷받침돼야 할 비준안을 날치기 처리해달라고 하고 있다”면서 “지금 선물 보따리를 둘러야 할 타이밍도 아니고, 서두를 이유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경제 현실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문재인정권이 제출해야 하는 것은 비준안이 아니라 경제회생안”이라며 “문재인정권이 서둘러야 할 일은 김정은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의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 원내대표는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규택지 후보지역 8곳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던 것과 관련해 “문재인정권과 집권당이 오늘까지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검찰에 고발해 신속하게 국민적인 의혹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85,000
    • +0.12%
    • 이더리움
    • 4,431,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884,000
    • -2.7%
    • 리플
    • 2,885
    • +1.62%
    • 솔라나
    • 187,300
    • -0.27%
    • 에이다
    • 553
    • -1.07%
    • 트론
    • 420
    • +0.48%
    • 스텔라루멘
    • 325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170
    • +1.22%
    • 체인링크
    • 18,640
    • -0.21%
    • 샌드박스
    • 17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