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C’의 정식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미니C는 음성 명령만으로 카카오아이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헤이카카오’ 한마디로 스피커를 깨운 뒤 카카오톡 메시지 보내기, 음악 듣기, 개인화된 음악 추천, 날씨·뉴스·주가 등 정보 제공, 택시 호출, 키즈 콘텐츠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암호화폐 시세, 종교 컨텐츠 등의 서비스가 추가되었으며 앞으로 보이스프로필을 활용한 카카오톡 읽어주기 기능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카카오미니C는 포터블팩과 보이스 리모트,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5종 추가 등 신규 액세서리와 함께 출시됐다. 카카오미니C와 함께 충전식 배터리인 포터블팩을 구매하면 무선으로 이동 중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 보이스 리모트 사용시 집안 곳곳에서 음성 명령을 내릴 수 있는 등 이동성이 강화됐다.
카카오미니C는 이날부터 카카오프렌즈샵 온·오프라인 매장과 지마켓, 세븐일레븐, 롯데백화점 잠실점 팝업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