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닥 지수는 미국 증시 영향으로 이틀째 상승해 사흘만에 65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00포인트 상승한 653.29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은 255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억원과 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업과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IT부품, 종이목재, 금속,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업 등이 상승했고, 소프트웨어와 정보기기, 반도체,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업 등이 하락했다.
NHN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가 향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증권사들의 분석으로 3.4% 올라 이틀째 강세를 나타냈고, 태웅이 이틀간의 조정에서 벗어나며 5.7% 상승했다.
하나로텔레콤과 서울반도체, 다음, CJ홈쇼핑이 상승했던 반면 메가스터디와 성광벤드, 평산, 태광, 코미팜, 키움증권이 하락했다.
포스데이타가 와이브로 사업에 구글 등이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사흘만에 소폭 반등했고, 서화정보통신, 기산텔레콤, 케이엠더블유, 에이스테크 등 여타 와이브로관련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아바코가 LG디스플레이로부터 62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점이 호재로 작용하며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디앤에코가 구룡스틸에 경영권을 매각했다는 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뉴젠비아이티는 항암물질 '쎄라젠'의 미국 FDA임상 3상 개시 소식으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21종목을 포함해 436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중에서는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494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