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과 대한불교 천태종(총무원장 주정산)은 신상품 '천태자비통장'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통장은 천태종 신도들을 주 대상으로 하며 우대금리 제공과 수수료 면제, 평생계좌번호와 셀프네이밍 기능을 갖춘 상품으로 예금 평잔의 일정비율을 천태종 복지재단에 복지기금으로 출연함으로써 천태종의 다양한 복지사업에 참여한다.
통장발급은 13일부터 기업은행 전 영업점을 통하여 발급이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개인금융부 진한섭 팀장은 "이번 출시를 계기로 향후 종교단체와 관련한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여 마케팅에 적극 나섬으로써 종교마케팅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