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의혹' 강성훈 해명 "소문일 뿐…확대해석 삼가" vs 팬들 "SNS 라이브에 정황 포착"

입력 2018-09-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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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이 팬클럽 운영진과 열애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강성훈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사명 포에버 2228)' 회원으로 활동 중인 팬들은 강성훈의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강성훈은 후니월드 공식 팬카페를 통해 "운영자 관련해 여자친구는 딱 대놓고 말할게. 그냥 소문은 소문일 뿐"이라며 "언급할 가치가 없다. 확대 해석 삼가주기 바란다"고 해명했다.

지난 2일 대만 이저우칸 보도에 따르면 강성훈은 8일과 9일 예정이던 대만 팬미팅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원성을 샀다. 이 때문에 1억 원 정도의 손해액이 발생했고, 관련 고소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해당 매체는 강성훈의 스케줄에 동행하고 있는 여성 A 씨와의 열애 의혹도 제기했다. A 씨는 '후니월드' 운영자로 알려진 여성이다. 또 매체는 강성훈과 A 씨와의 관계는 팬들 사이에서도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덧붙였다.

팬들은 강성훈과 A 씨와의 열애 의혹을 주장하고 있다.

A 씨가 강성훈 스케줄에 동행하며, 호텔 방도 같이 썼다고 보고 있다. 강성훈이 해외 스케줄 도중 호텔 방에서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화면을 조작하는 과정에서 한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는 게 팬들의 주장이다.

단순한 열애 의혹이 아닌, 팬들은 팬클럽 운영 문제에도 불만을 제기했다.

일부 팬들은 "팬클럽 운영이라도 잘했으면 모를까 돈을 받고 물건을 안 보냈다", "사업자 등록 시점 및 세금 문제도 불투명하다"고 주장하며 해명을 요구했다.

한편 젝스키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안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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