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송콘텐츠의 해외 유통 활성화를 위해 방송콘텐츠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내 방송콘텐츠 신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가 오는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K-콘텐츠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브라질, 칠레, 에콰도르,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5개국 방송사 관계자를 초청하여 각국의 방송시장 현황과 한류 방송콘텐츠 진입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사회는 JT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브라질 대표로 출연했던 카를로스 고리토가 맡고, 정길화 전 MBC 중남미지사장의 기조발제와 함께 에콰도르 Telemazonas 방송사의 세바스티안 코랄 사장, 과테말라 Canal 3방송사의 마리아 르네 부장, 칠레 ETC 방송사의 파트리시오 안드레스 미란다 카스트로 총괄 프로듀서, 브라질 REDE TV의 카카 마르케스 국장, 코스타리카 Repretel 방송사의 마리아 알레한드라 아랴야 부장이 자국의 방송시장 현황을 발표한다.
이어서 14일에는 중남미 초청 방송사 관계자와 국내 방송사업자들이 1:1로 만날 수 있는 방송콘텐츠 비즈니스 미팅 행사인 ‘K-콘텐츠뱅크 Biz 미팅 데이’도 열린다.
이번 세미나와 비즈미팅 행사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방송콘텐츠 온라인 B2B 유통 시스템 ‘K-콘텐츠 뱅크'의 사업 일환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종합전시회인 ‘2018 광주에이스페어’와 연계해 진행된다.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내 방송콘텐츠 B2B 온라인 글로벌 유통 플랫폼 ‘K-콘텐츠뱅크’는 국내 중소방송사, 제작자, 1인 창작자를 위한 유통 플랫폼으로 2016년 2월 국내 중소 방송사업자 콘텐츠의 해외 수출확대를 위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국내외 208개 방송콘텐츠 관계사가 파트너로 참여 중에 있고, 2018년도 상반기 약 140만 달러를 비롯해 누적 약 360만 달러 이상의 완성형 콘텐츠 수출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