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중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1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10.33포인트(-0.45%) 하락한 2278.33포인트를 나타내며, 228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 중이다.
개인은 1759억 원을 매수 중이며 기관은 606억 원을, 외국인은 1348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비금속광물(+0.80%)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서비스업(+0.62%) 유통업(+0.6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건설업(-0.83%) 운수창고(-0.60%)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그 밖에도 종이·목재(+0.57%) 섬유·의복(+0.55%) 의료정밀(+0.5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기계(-0.42%) 운수장비(-0.39%) 전기가스업(-0.2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66% 내린 4만5200원을 기록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이 1.32% 오른 26만9000원을 기록 중이고, SK이노베이션(+0.75%), SK하이닉스(+0.26%)가 상승 중인 반면 POSCO(-2.96%), LG화학(-2.45%), 현대차(-2.29%)는 하락 중이다.
그 외 한미글로벌(+25.75%), 한국내화(+19.91%), 코아스(+12.78%)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STX중공업(-20.67%), 진원생명과학(-8.83%), 대한유화(-7.93%) 등은 하락 중이다.
현재 371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430개 종목이 하락, 9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8원(-0.12%)으로 하락 중이며, 일본 엔화는 1012원(-0.40%), 중국 위안화는 164원(-0.2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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