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은 종목 장세…미디어ㆍ엔터산업 유망"-NH튜자증권

입력 2018-09-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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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김병연 NH투자증권은 12일 “국내 연예기획사는 일본의 시스템과 추세를 모방 및 변화시켜 대중가요를 발전시켰다”며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실물 음반 판매가 감소하자 이를 타개하려는 과정에서 한국과 일본의 모습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프로듀스48’에서 보듯 일본은 내수와 즐거움 중심의 전략을, 한국은 수출과 퍼프먼스 실력 중심의 전략을 추구한다”며 “한국 음악산업은 일본과 달리 글로벌 확장성을 나타내기 시작해 주식시장 입장에서는 비상장 사례가 많은 일본 연예기획사보다 선호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한국 아이돌의 일본 공연이 확대되고 있고, 기업 매출액에 유튜브가 추가되면서 매출의 하방 경직성을 담보하기 시작했다”며 “향후 한한령이 해제되면 중국 공연 시장도 열릴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내년 코스피 순이익은 올해에 이어 내년, 2020년 모두 한 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업실적 측면에서 지수를 끌어올릴 만한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미중 무역분쟁과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성장, 가치주를 선택하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연구원은 “올해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주, 주도주의 부재로 업종 재조정 효과는 약했고 종목 장세의 성격이 강했다”며 “내년 주식시장도 유사할 것으로 보이며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업종, 즉 미디어와 엔터 등이 상대적으로 우세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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