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시력교정술로 주목받는 ‘스마일라식’에 대한 모든 것

입력 2018-09-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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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무더위로 전국이 ‘펄펄’ 끓어올랐다. 기상청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폭염일 수는 총 31.2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가장 강력하고 긴 더위가 있던 해로 기록됐다. 여기에 한국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40도 이상’의 날씨가 기록된 7번 중 6번이 올해 기록될 정도로 뜨거운 나날이 지속됐다. 이에 안경을 쓰는 이들은 뙤약볕과 땀으로 더욱 힘든 계절을 보냈다.

이렇게 더위와 함께 안경을 쓰는 불편함이 커지면서 급격하게 관심을 받는 것이 바로 시력교정술이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시력교정술은 라식과 라섹으로 해당 방식들은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절편을 만들거나 각막 상피를 제거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두 수술 모두 수술 과정에서 20mm 이상 각막을 제거하는 만큼 각막 실질에 있는 신경세포가 손상되는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수술 후 안구건조증을 비롯해 원추각막, 각막혼탁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다.

최근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바로 ‘스마일라식’이다. 스마일라식은 앞선 라식과 라섹의 단점을 보완한 시력교정술로 각막 표면은 그대로 유지한 채 2mm 최소 절개만 진행해 필요한 각막 실질을 분리하는 원리로 수술을 진행한다. 라식, 라섹과 비교해 각막 조직의 손상이 최소화되어 기존의 시력교정수술 방식보다 부작용 발생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그뿐만 아니라 스마일라식은 수술 후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장점들이 부각되면서 추석 연휴를 앞둔 요즘 직장인과 대학생들에게 선호도가 매우 높은 시술법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대해 김준현 압구정안과의원 원장은 “스마일라식은 라식, 라섹과 달리 수술 이후 시력 복원이 빠르고 안구건조, 자외선과 무관해 다음날부터 바로 일상생활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라며, “하지만 환자 개인에 따라 시력의 정도, 원시, 노안 여부를 면밀하게 점검해야 하며 수술이 어려운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에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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