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DB)
기획재정부는 12일 2018년 제3차 50년 만기국고채 입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에서 응찰금액은 총 9100억 원(응찰률 151.7%), 응찰금리는 1.700~2.240%였다. 낙찰금액은 부분낙찰 없이 총 6600억 원으로, 낙찰금리는 2.090%로 결정됐다. 신규물 발행에 따른 이표금리는 2.000%(02000-6809)이다.
기재부는 올해 3월과 6월에 이어 50년물이 성공적으로 발행되면서 초장기물에 대한 견조하고 안정적인 수요가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부는 50년물 성공 발행을 기반으로 재정자금의 안정적인 조달과 차환위험 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향후 4분기에도 50년물 투자자협의회 등 최종 수요자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적정 발행 시기·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