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의 온라인 전용 롯데프레시센터 모습.(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쇼핑은 롯데슈퍼가 12일 330평 규모의 ‘롯데프레시 서대문’을 오픈하며 서울 전역에 3시간 이내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롯데슈퍼는 모바일을 포함한 온라인 쇼핑족이 비교적 많은 기존 서울권(서초, 상계, 장안, 송파)과 경기도 지역(용인, 신현, 김포)에 7개의 센터를 통해 배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롯데프레시 서대문’은 신선, 가공, 일상 등 전 상품군에서 품목 수를 2배 이상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모바일 쇼핑의 확산으로 다양한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으며, 배송서비스가 안정화되고 내부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진열 방식을 구현해 더 많은 상품 취급이 가능해졌다.
롯데슈퍼는 2014년 12월 ‘롯데프레시 서초’를 시작으로 온라인 주문 후 최대 3시간 이내에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배송 서비스와 전날 저녁 10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아침 밥상을 책임질 신선 식품과 간편조리 식품을 집 앞 배송하는 ‘새벽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배송 서비스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롯데슈퍼는 또 2016년 지방권 최초 ‘광주점’을 시작으로, 14일에는 경기도 시흥과 인천 지역 온라인 배송을 담당하는 242평 규모의 ‘롯데프레시 시흥’을 오픈하며, 수도권과 지방권을 포함해 더 넓은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