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팔자’ 매도세에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8포인트(-0.01%) 하락한 2282.9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1955억 원을, 개인은 1871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4148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2.5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약품(+0.52%) 섬유·의복(+0.46%)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업(-0.78%) 전기·전자(-0.60%)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유통업(+0.21%) 운수창고(+0.17%) 서비스업(+0.1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수장비(-0.58%) 의료정밀(-0.13%) 기계(-0.12%)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통신(+3.40%), 바이오시밀러(+1.27%), 백화점(+1.07%), 타이어(+1.04%), 엔터테인먼트(+0.8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2.55%), 풍력에너지(-2.12%), PCB생산(-1.40%), 스마트폰 부품(-1.36%), 탄소 배출권(-1.29%)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11% 내린 4만455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했다.
셀트리온이 3.83% 오른 28만5000원에 마감했으며, 신한지주(+1.67%), 현대차(+1.17%)가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1.96%), 삼성전자우(-1.25%), 삼성전자(-1.11%)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한국석유(+13.98%), KC코트렐(+12.85%), 필룩스(+9.8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삼광글라스(-8.87%), 진원생명과학(-6.31%), 샘표(-5.95%) 등은 하락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364개, 하락 종목은 454개이며 나머지 79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9원(+0.01%)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2원(-0.17%), 중국 위안화는 164원(+0.08%)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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