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13일 신세계에 대해 정부의 하반기 강력한 내수부양 정책으로 안정적인 펀드멘털 유지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 75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CJ투자증권 민영상 연구원은 "신세계의 4월 총매출액은 8239억원(전년동월비 5.8%), 순매출 6684억원(4.5%), 영업이익 593억원(6.8%)을 기록했다"며 "직전월과 비교시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폭이 소폭 낮아졌으나 물가상승 등 불안정한 내수경기 감안시 비교적 양호한 실적증가세를 지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 연구원은 "정부가 하반기 강력한 내수부양 정책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펀드멘털 유지가 가능해 선도 소매업체로서 주가상승 모멘텀은 유효하다"며 "동사의 경우 하반기 소비경기 둔화를 감안하더라도 신규출점, PL(자체브랜드)상품비중 확대 및 글로벌소싱 전략 강화에 의한 실적상승 기조의 지속성은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소비심리 안정(통계청, 4월 소비자기대지수 100 상회), 계절적 소매성수기(선물수요 증가), 연휴로 인한 휴일 일수 증가 및 이마트 신규출점(2~3개 출점 예정) 효과 등으로 5월은 전월대비 실적개선 폭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