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크루셜(Crucial) 국내 공식 수입사인 아스크텍은 'BX500 SSD'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120GB, 240GB, 480GB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마이크론 크루셜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보급형 SSD 제품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BX500 제품군을 출시했다. BX500의 출시로 마이크론 크루셜 제품군은 보급형에서 고급형까지 폭넓은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BX500 SSD는 최대 540MB/s 읽기속도, 최대 500MB/s 쓰기속도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 SLC 캐시 모듈이 탑재돼 스토리지솔루션, 게임 및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등에 최적화된 SSD다.
BX500은 MX500과 마찬가지로, 3차원 수직구조로 회로를 쌓아올려 집적도를 높이는 기술인 차세대 3D 낸드를 사용했다. 기존 SSD들은 평면(2D) 위에 회로를 나열하는 방식으로 셀 간격이 좁아 오류가 잦았던 것과는 달리, 차세대 3D 낸드는 회로의 층을 수직으로 쌓아 셀 간격이 넓어지기 때문에 전자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