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열달만에 출하량 6300만대 돌파... 매출 아이폰6보다 웃돌 듯

입력 2018-09-13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사옥 내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열린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에서 필 실러 애플 부사장이 아이폰XS맥스를 소개하고 있다. 쿠퍼티노/A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사옥 내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열린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에서 필 실러 애플 부사장이 아이폰XS맥스를 소개하고 있다. 쿠퍼티노/AP연합뉴스
애플 아이폰X가 10개월 만에 출하량 6300만대를 돌파했다. 아이폰6보다 4개월이 더 걸렸다. 다만 아이폰X의 높은 평균판매가 덕분에 매출은 아이폰6를 넘을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보고서에서 아이폰X 출하량이 출시 10개월만인 지난달 6300만대를 넘었다고 밝혔다. 2014년 출시된 아이폰6가 6개월만에 비슷한 출하량을 기록한 것보다 느린 속도다.

보고서는 아이폰X가 장기호황을 놓쳐서 이런 현상이 일어났다고 분석했다.

다만 아이폰X는 새로운 디자인 덕분에 평균판매가격(ASP)가 높다며, 첫 10개월간 아이폰6와 비슷한 620억 달러(약 69조4400억 원) 매출을 올렸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설명했다.

아이폰X는 출시 후 전체 아이폰 출하량 중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매출은 전체 아이폰 절반에 달했다. 아이폰X 한 기종 매출이 5대 스마트폰 브랜드 중 삼성전자를 제외한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매출보다 많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아이폰 X가 가장 많이 팔렸다. 미국, 중국, 일본 내 판매량은 전체 아이폰 X 출하량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 한국은 7위를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는 향후 출하 시기를 고려하면 아이폰X가 매출 면에서 아이폰6를 능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95,000
    • -2.16%
    • 이더리움
    • 4,579,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3.02%
    • 리플
    • 1,864
    • -9.65%
    • 솔라나
    • 340,900
    • -4.46%
    • 에이다
    • 1,344
    • -9.25%
    • 이오스
    • 1,112
    • +3.73%
    • 트론
    • 282
    • -5.05%
    • 스텔라루멘
    • 647
    • -6.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00
    • -5.62%
    • 체인링크
    • 22,950
    • -5.71%
    • 샌드박스
    • 761
    • +3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